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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장관 "러시아 태도 변할 때까지 제재 유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24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24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24일) 러시아가 힘으로 국경선을 바꾸려 한다며, 이런 행동이 바뀔 때까지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키예프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한다면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요청해 온 살상용 무기 제공에 대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맺은 합의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를 지키도록 러시아를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러시아를 지지하는 반군세력이 우크라이나 정부 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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