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A 골든스테이트, 2년만에 챔피언 탈환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캘리포니아주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워리어스는 어제 (12일) 열린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캐벌리어스를 129대 120으로 꺾고 2년 만에 NBA 정상에 올랐습니다.

워리어스는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캐벌리어스에 패배했었습니다.

현재 NBA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평가되는 워리어스의 공격수 케빈 듀랜트는 마지막 경기에서 39점을 넣었습니다.

NBA 10년 차인 듀랜트는 NBA 우승이 처음으로, 지난 9년 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다가 1년 전 워리어스에 합류했습니다.

워리어스 주력 공격수 스테픈 커리는 5차전에서 득점 34점과 도움 10개를 기록했고 안드레 이구달라는 20점을 넣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였던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선수는 41 득점과 도움 8개를 기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