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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특사, 미 상하원 군사위원장 만나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특사로 17일 미국을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버지니아주 덜레스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특사로 17일 미국을 방문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버지니아주 덜레스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19일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북 정책과 한미 동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설명했습니다.

홍 특사는 이날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과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 사드 배치는 한국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홍 특사는 방미 나흘째인 20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홍 특사는 한국 특파원간담회에서 방미 결과에 대해 “미국이 미한 동맹의 지속적 발전에 대해 강한 확신과 신뢰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곧 열릴 미한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기초를 닦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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