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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트럼프 발언 환영..."대화만이 정확한 선택"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이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족)의
발언을 듣고 있다.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이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족)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2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일하고 실행가능한 채널이며, 정확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유관 각방이 져야 할 책임을 지고 같은 방향으로 가며 이른 시일 내에 대화와 협상 재개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또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핵 문제의 당사자로서 이른 시일 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하며 행동을 취하고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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