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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과 관계 개선 서두르지 않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자료사진)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이나, 양국 관계 회복이 빨리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실망하는지에 관한 물음에, 양국 관계가 어떤 과정을 밟아 나갈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절대 장밋빛 색안경을 끼고 있지 않다"며, "어떠한 환상도 없으니 실망할 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양국 사이에 협력이 가능한 분야나 이견이 있는 분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회담이 이뤄질지는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에 관한 질문을 회피하면서,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는 양국과 전체 국제사회를 위해 좋다고 믿는다”며 “따라서 언론들이 특별히 주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려는 계획을 언론들이 왜곡 보도하고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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