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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 측근 접촉 미 언론보도 부인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15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정보당국과 접촉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오늘 (15일) 이같은 보도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도 관련 보도가 터무니 없다는 러시아 정보당국자들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마리아 자카로바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 외교관들이 각국의 외교관들이 따르는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 신문과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선이 열리던 해 지속적으로 러시아 정보당국과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전화통화 내용을 확보해 이 사실을 확인했으며, 확인 시점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정보당국이 확보하고 있던 때였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은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외국 정부가 소통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접촉이 상당히 잦고 연루된 인사들이 트럼프와 가까운 고위급이라는 점이 미 정보당국과 사법당국에 경고음을 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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