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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외교장관, 16~17일쯤 첫 회담…북 핵 공조 ‘각론’ 협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

한국 정부 당국자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미-한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황교안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의 통화와 미-한 외교장관의 통화 등에서 북 핵 대응에 대한 총론을 논의했다면, 이제 각론으로 들어갈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미-한 외교장관 회담 이후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미-한-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해 보다 진전된 대북 접근 방안을 도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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