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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장관, 한국·일본 방문차 출국


제임스 매티스(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21일 워싱턴 DC 인근 펜타곤으로 출근하고 있다. 왼쪽은 조셉 던포드 합동참모본부 의장. (자료사진)
제임스 매티스(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21일 워싱턴 DC 인근 펜타곤으로 출근하고 있다. 왼쪽은 조셉 던포드 합동참모본부 의장. (자료사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일,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반도와 남중국해, 타이완 해협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특히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임 행정부를 시험하려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를 한국에 배치하기 원하고 있지만 이에 중국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시에 중국이 북한의 대륙간 핵 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한국의 대통령 탄핵 정국과 일본과의 관계 악화는 심각한 안보 우려에 대한 대처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군이 한국과 일본에 모두 주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간의 협력은 미국의 안보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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