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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모술 내 ISIL 저항 약화"


지난 10일 이라크 모술에서 정부군이 ISIL로부터 탈환한 알-살람 병원 시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라크 군의 모술 탈환작전에 맞서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저항이 약화됐다고 미군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브렛 실비아 사령관은 이라크 군이 최근 ISIL의 정보수집용 무인기 10여 대를 격추하도록 미군이 적극 지원했다며, 무인기 규모가 크게 줄은 것은 물론, 대부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업용 기기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실비아 사령관은 또 ISIL의 수류탄 공격 규모도 줄어 전선에 배치된 이라크 군을 겨냥하는 수준으로 범위가 매우 한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폭탄을 이용한 공격도 지난해 11월에는 2대 중 1명 꼴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면, 지난달에는 6대나 9대 당 1명으로 줄었습니다.

실비아 사령관은 이는 이라크 군이 모술 내 영토를 더 많이 차지했기 때문으로, 미군은 최근 이라크 군의 대전차 화포량를 늘리고 군사자문 기법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작전이 시작된 뒤 14만 명이 탈출했지만, ISIL이 장악하고 있는 서부 지역에는 여전히 민간인 75만 명이 고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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