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어제 (11일) 이라크 모술 인근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모술 외곽에서는 현재 이라크 군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카터 장관이 방문한 곳은 미군 고문단이 파병돼 있는 카야라 웨스트 공군기지로, 모술 전투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미군 기지입니다.
카야라 웨스트에는 현재 미군 고문관 수백 명이 이라크 군의 작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위 국방부 관리는 이곳이 모술 전투를 위한 발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카터 장관이 모술 전투를 직접 지원하는 핵심 지역들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