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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알카에다, 대선 앞두고 테러 가능"


지난해 7월 프랑스 니스 테러 직후 미국 뉴욕시도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무장한 경찰이 기차역 주변을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프랑스 니스 테러 직후 미국 뉴욕시도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무장한 경찰이 기차역 주변을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7일 미 주요도시에서 테러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 뉴스’는 4일 익명의 미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알카에다가 뉴욕과 텍사스, 버지니아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보도에 대해 사실확인을 거부했지만 별도의 성명을 통해 관련 당국이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를 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이어 연방 정부는 물론 주정부와 각 지방정부와 함께 잠재적인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8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계 당국은 인터넷 해킹 공격과 더불어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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