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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 고조 행동 말아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21일 남북한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 상황과 관련 “관련국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국면에 대해 “중국은 그 어떤 긴장조성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중국은 최근 사태를 우려하며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한반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남·북한이 20일 서부전선에서 포격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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