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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기 의심 잔해, 보잉 777 보조날개로 판명'


인도양 섬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 지난달 29일 사진. (자료사진)
인도양 섬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 지난달 29일 사진. (자료사진)

최근 인도양의 한 섬에서 발견된 항공기 잔해가 지난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이 밝혔습니다.

리오티옹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어제 (2일) 프랑스 당국과 항공업체 보잉사의 조사 결과 해당 잔해는 보잉 777 여객기의 보조날개 부분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리오티옹라이 장관은 마다가스카르 동부 레위니옹 섬에서 발견된 또 다른 잔해 역시 실종 여객기에서 나온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조날개 부분이 발견된 곳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 물체는 여객기의 출입문 부분으로 추정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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