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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다음달 19일 김정은 체제 첫 지방 인민회의 선거


지난해 3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3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했다. (자료사진)

북한은 다음달 19일 김정은 체제 들어 첫 지방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방인민회의는 4년에 한 번씩 각 도와 시, 군을 단위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1년 선거에서는 2만8천여 명의 대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대의원들은 매년 한 두 차례 정기 또는 임시 회의를 열어 지역별 예산과 법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자치단체장 격인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합니다.

대의원은 사실상 노동당의 추천으로 결정되지만 지방경제와 인민생활에 관한 정책에서 어느 정도 권한과 자율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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