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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자유협회, 북한인권 개선 위한 행동 촉구


지난 2012년 한국 서울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열렸다. (자료사진)
전세계 20여 개 나라 기독교단체들의 연합체인 ‘종교자유협회’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기독교연대와 오픈 도어즈, 순교자의 소리 등 종교자유를 옹호하는 단체들의 연합체인 ‘종교자유협회’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7일 성명을 통해 북한 내 모든 수감자들의 석방과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북한 당국자들에 대한 독립적인 재판과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의 최종 보고서를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종교자유협회는 COI 보고서와 관련해,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와 종교 박해 희생자, 인권 침해 여성 피해자와 중국 내 탈북자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 정권이 기독교 전파를 특히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그 결과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종교자유협회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기록하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등 북한의 인권과 종교자유 침해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기독교연대 총재인 종교자유협회 머빈 토머스 회장은 일반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바뀌도록 국제사회가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종교자유협회는 전세계 20여 개 나라 기독교단체들이 종교의 자유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연합체로, 그동안 중국과 베트남, 스리랑카 등 많은 나라들의 종교자유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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