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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 테러 군사작전 계속할 것”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가 4일 오데사에서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가 4일 오데사에서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4일 군이 무장세력의 거점인 슬로뱐스크 인근 크라마토르스크 내 텔레비젼 송신탑과 정부 청사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앞서 분리주의 무장세력에 대한 대 테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계 주민들로부터 수 천 건의 개입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세력은 2일 남부 오데사에서 벌어진 중앙정부 지지파와 분리주의 세력 간 유혈 충돌로 수십 명이 사망한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러나 4일 푸틴 대통령이 아직 대응 방침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국경 인근에 적어도 4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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