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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도발 행동 중단해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을 비판했습니다.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We continue to urge North Korea to exercise restraint and refrain from actions that raise tensions.”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벌어진 북한의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해 이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인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모두 북한의 위협 등 어려운 문제에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두 나라 간 대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한반도에서 위기를 고조시키는 도발 행동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North Korea needs to stop provocative actions…”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행태가 무엇이 됐든 아무런 유익도 없고 한반도에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북한 정부는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주민들의 먹는 문제부터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29일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에서 해안포 50여 발을 발사하는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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