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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국방당국 '북한 잇단 도발, 한반도 안정 저해'


지난해 7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정전 60주념 기념 군사행진에 등장한 스커드 미사일.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국방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침투 등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과 한국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 통합국방 협의체 회의에서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동향, 두 나라 국방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16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사일 발사와 서해 사격훈련, 무인기 침투, 핵실험 위협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공통의 견해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상호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과 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이를 사전에 탐지해 교란, 파괴하는 종합적인 능력 개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미군과 한국 군의 계속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서는 한국 측이 제기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문제가 논의됐다고 성명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작권 전환 연기와 관련해 양측 사이에 아무런 합의도 없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마크 리퍼트 국방장관 비서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한국 측에서 유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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