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 건수가 지난 2009년 이래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뉴욕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어제(16일) ‘2013년 회계연도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법원의 추방 명령은 10만5천여건으로 2009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을 추방하는 대신 미국에 남아 있을 수 있게 결정하는 판결도 2009년 약 20%에서 지난해 33%로 증가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기한 새로운 추방 소송도 2009년 25만4천건에서 지난해 18만7천건으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11년 오바마 정부가 전과가 없는 불법 체류자에 대해 기소 재량을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미 법무부는 어제(16일) ‘2013년 회계연도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법원의 추방 명령은 10만5천여건으로 2009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을 추방하는 대신 미국에 남아 있을 수 있게 결정하는 판결도 2009년 약 20%에서 지난해 33%로 증가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기한 새로운 추방 소송도 2009년 25만4천건에서 지난해 18만7천건으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11년 오바마 정부가 전과가 없는 불법 체류자에 대해 기소 재량을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