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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호주인 억류에 '북한 여행 자제' 촉구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미국 시민에게 어떤 형태로든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 ‘VOA’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70대 호주인 선교사가 최근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여행을 고려하는 미국 시민은 국무부가 발표한 북한 ‘여행경보’를 읽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호주 선교사 존 쇼트 씨는 지난 15일 관광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북한경찰에 체포됐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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