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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마차르 전 부통령, 정부 저항군 창립 선언


리에크 마차르 남수단 전 부통령 (자료사진)
리에크 마차르 남수단 전 부통령 (자료사진)
남수단에서 최근까지 반정부 활동을 벌이던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민주주의 발전과 올바른 통치를 감시하기 위해 저항군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차르 전 부통령은 3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살바 키르 정부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차르 전 부통령은 또 이번에 창립한 저항군이 남수단의 민주주의와 다원주의, 자유선거, 올바른 통치 등을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키르 정부와 마차르 전 부통령을 따르는 반군 사이에 치열한 내전으로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약 5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양측은 열흘전 가까스로 정전 협정을 체결했지만, 종족간 해묵은 갈등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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