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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정부군, 북부 지역서 반군과 교전


남수단 내전 지역인 말라칼에서 지난달 30일 주민들이 교전으로 파괴된 상점을 지나 대피하고 있다. (자료사진)
남수단 내전 지역인 말라칼에서 지난달 30일 주민들이 교전으로 파괴된 상점을 지나 대피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남수단 정부군이 15일 북부 어퍼나일 주에서 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남수단 육군 대변인은 VOA 방송에 어퍼나일 주의 주도이자 석유자원이 풍부한 말라칼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살바 키르 대통령 정부에 맞서 싸우는 반군은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따르는 조직입니다.

앞서 반군은 14일 자신들이 말라칼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남수단 정부는 이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살바 키르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군이 현재 우세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티오피아에서 진행되는 양측간 평화 회담에서는 정전 협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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