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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정부-반군 정전 협정 체결


남수단 정부군 소속 병사들이 말라칼 공항에서 경계 근무 중이다. (자료사진)
남수단 정부군 소속 병사들이 말라칼 공항에서 경계 근무 중이다. (자료사진)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정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지난 몇주간 협상에 나섰던 양측 대표들은 23일 정전 협정서에 공식 서명을 마쳤습니다.

이 협상에는 그동안 동아프리카 지역 공동체, IGAD가 중재를 맡았습니다.

IGAD 측은 양측간 최후의 걸림돌이 된 쿠데타 용의자 11명의 석방 문제가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남수단에서는 이날로 내전이 벌어진 지 한달여 만에 수천 명이 사망하고 5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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