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특구 장성택 측근 숙청 진행 가능성 높아'

한국 통일부는 최근 북한 경제특구인 나선시에서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숙청이 진행되고 있다는 한국의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평양에서 내각상 교체를 비롯해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장성택 처형에 따른 후속 조치가 평양 뿐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