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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토네이도 강타, 45명 사상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워싱턴 카운티의 토네이도 피해 지역.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워싱턴 카운티의 토네이도 피해 지역.
미국 중서부를 휩쓴 강력한 회오리바람, 토네이도로 인해 17일 적어도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일리노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일리노이주 워싱턴 카운티로 2명이 숨지고 가옥 70여채가 파괴됐습니다.

한편 미식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시카고에 모였던 관중 6만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시키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250여편의 운항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위스컨신과 미시건, 인디애나, 켄터키, 오하이오 등 인근 주들도 정전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11월에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 현상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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