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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160명 사상


18일 새벽 폭발사고가 일어난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시의 비료 공장.
18일 새벽 폭발사고가 일어난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시의 비료 공장.
미국 남서부 텍사스 주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어제 (17일) 저녁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웨스트시 비료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1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주택 70여채가 파손됐습니다.

현재까지 테러 조짐은 없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웨스트시 당국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정부 인력이 파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보스턴 테러 사건으로 1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지 이틀 만에 벌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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