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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권, 재정절벽 논의 곧 재개


지난 21일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존 베이너 하원의장. (자료사진)
지난 21일 재정절벽 협상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존 베이너 하원의장.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말까지 공화당과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갑니다.

백악관은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복귀 날짜를 앞당겨 27일 워싱턴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원과 하원도 이날 개원해 재정절벽 타결 방안을 다시 협상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선 지난주 공화당이 부자증세에 찬성했을 때만 해도 협상 타결이 이뤄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추진했던 긴급처리안 ‘플랜’B가 무산되면서 다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만약 정치권이 연말까지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부터 5천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지출이 자동 감축되고 세금은 인상돼 대부분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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