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연쇄 폭탄 공격...'48명 사망'

시리아의 최대 도시 알레포의 정부군 장악 지역에서 4건의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군장교 클럽과 인근 호텔이 파괴됐으며, 수십명이 사망하고 1백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반정부 측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4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리아 국영 언론은 3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의 박격포가 터키 남부 국경 마을 아카케일을 타격했습니다. 터키 언론은 박격포가 주거지역에 떨어져 어머니와 세 자녀를 포함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9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알레포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중 3건은 정부측 무장요원들이 체류중인 호텔 근처 사아드 알라 광장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들은 밝혔습니다. 4번째 폭탄은 상공회의소 근처에서 폭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