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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이란, 시리아 사태 해법 논의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함께 시라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함께 시라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별도로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합니다.

케리 장관은 이란과 러시아와 회담 한 뒤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에도 참석합니다. 29일 열리는 국제회의엔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이 참석합니다.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30일 확대회담에 참석합니다.

시리아 정부나 반군 단체들은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9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기에 앞서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쿠르츠 장관은 어려운 협상을 앞두고 있다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터키가 한 편에 있고, 러시아와 이란이 다른 편에 있다”며 각국의 입장이 상당히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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