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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러시아-사우디-터키와 시리아 논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23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외무장관들과 만나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아사드 정권에 군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4자 외무장관 회담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나라들의 협상 참여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국들은 시리아에서 폭력 사태를 중단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유럽 정상들도 아사드 대통령을 평화에 걸림돌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와 사우디 지도부도 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아사드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국입니다.

이에 따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빈 회담에서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 소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서방국가들을 겨냥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정권을 몰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테러분자들을 이용한다면 테러 소탕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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