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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관 총에 사망한 흑인 청년 애도 촛불집회


8일 미국 위스콘신 주 메디슨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흑인 청년 토니 로빈슨의 죽음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8일 미국 위스콘신 주 메디슨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흑인 청년 토니 로빈슨의 죽음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한 비무장 흑인 청년을 애도하기 위한 촛불집회가 9일 열렸습니다.

이날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미국 수사당국이 심각한 인종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19살 흑인 청년 토니 로빈슨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백인 경관 매트 케니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누군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응급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건 당일은 물론 지난 주말과 휴일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현지에서 계속됐습니다.

흑인이 주축을 이룬 시위대는 최근 미국 내에서 백인 경관에 총에 맞은 비무장 상태의 흑인들이 잇달아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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