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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에 시위 확산


3일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에서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3일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에서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뉴욕에서 흑인 담배 밀매업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이 불기소 처분되자 시민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시 심장부인 맨해튼에서는 3일 밤부터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여러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가 진행된 록펠러 센터 인근에는 3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흑인 에릭 가너가 죽어가며 외친 것처럼 “숨을 쉴 수가 없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100여명의 또 다른 시위대는 맨해튼 서부 ‘웨스트 사이드 하이웨이’에서 도로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였는가 하면, 맨해튼의 대형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는 역사 내에서 드러눕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밖에 타임 스퀘어서도 수백명의 시위대가 운집해 ‘정의는 죽었다’, ‘인종차별은 폭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연방정부 차원의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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