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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회장 "재선출되면 부패 해결 노력"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5차 피파 총회에서 제프 블라터 피파 회장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5차 피파 총회에서 제프 블라터 피파 회장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 (FIFA)의 제프 블라터 회장은 회원들에게 단결을 촉구하면서 회장에 재선출되면 연맹의 부정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오늘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5차 연례총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7 명의 피파 고위 임원들이 이틀 전 체포된 데 이어 앞으로 나쁜 소식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피파가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단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블라터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가 실시됩니다.

앞서 유럽 지역 주요 축구협회들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블라터 회장의 사임을 요구했지만 블라터 회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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