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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거리식별레이더 알래스카 배치...북한 ICBM 방어 강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방부가 새 장거리 식별 레이더 (LRDR) 배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 레이더는 북한의 잠재적인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위협에 대한 미군의 방어 능력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알래스카 기지에 새 장거리 식별 레이더 (LRDR)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새 장거리 식별 레이더가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의 표적 식별 능력을 개선해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계 (GMD)의 방어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은 환경안전 평가를 통과하면 바로 추진되며 실전배치에 모두 1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국방부는 앞서 2016년 회계연도의 장거리 식별 레이더 개발 예산으로 1억 3천7백만 달러를 요청했습니다.

제임스 시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 (MDA)는 지난 3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장거리 식별 레이더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링 국장] “It’s critically important for, specially, what we see intelligence….”

북한과 이란이 보다 복잡한 위협체계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장거리 식별과 요격 능력을 강화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시링 국장은 상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장거리 식별 레이더가 탐지 범위를 확대시켜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 (GBI)의 전투 능력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링 국장은 지상 발사 요격미사일 (GBI) 44 기를 알래스카와 미 서부 캘리포니아 기지에 배치하는 계획이 예정대로 2017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언론들은 신형 장거리 식별 레이더 배치 계약과 관련해 주요 방산업체인 레이시온과 노드롭 그럼맨, 록히드 마틴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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