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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추방 알자지라 기자 "취재 활동 계속 할 것"


이집트에서 수감되어 있다 석방된 '알자지라' 방송의 피터 그레스트 기자가 5일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수감되어 있다 석방된 '알자지라' 방송의 피터 그레스트 기자가 5일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이집트에서 테러단체 지원 혐의로 400일 간 수감돼 있다 추방된 `알자지라’ 방송의 피터 그레스트 기자는 앞으로도 계속 해외 뉴스를 취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국적의 그레스트 기자는 오늘 (5일) 자신의 고향 마을 브리스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레스트 기자는 언론인으로서의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실제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스트 기자는 또 함께 수감돼 있던 캐나다 출신 동료 모하메드 파미 기자와 이집트인 바헤르 모하매드 기자를 남겨두고 떠나 온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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