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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감 알자지라 방송기자들 내달 1일 항소심


지난 3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 기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 기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다.

이집트에 수감돼 있는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 기자들의 항소심 재판이 다음달 1일 열립니다.

`알자지라’ 방송기자인 호주 국적의 피터 그레스트 기자와 이집트-캐나다 복수국적자인 모하메드 파미 기자는 7년 징역형을, 또 다른 이집트인 바허 모하메드 기자는 1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이들은 이집트 정부가 테러단체로 규정한 ‘무슬림 형제단’을 지지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모하메드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7월 해당 언론인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뒤,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며 자신은 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측은 해당 기자들이 단순히 뉴스를 보도하기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재판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 판결로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언론인, 인권 단체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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