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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시 대통령 "이집트 사법권 존중 받아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자료사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자료사진)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 시시 대통령은 법원의 언론인 재판 결과를 존중한다며 자신은 이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오늘(24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사법권은 존중을 받아야 할 뿐 비난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집트 법원은 어제(23일) 아랍권 방송인 알자지라 방송 소속 기자로 호주와 캐나다, 이집트 국적의 언론인 3명에 대해 허위사실 보도 등의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같은 재판 결과에 대해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매우 당혹스럽다며 호주 주재 이집트 대사를 불러 자국 언론인이 불합리하게 중형 선고를 받은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또 이번 선고가 있기 전날 엘 시시 대통령을 직접 만났던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역시 재판 결과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이집트 정부는 이는 법원의 고유 권한이며 국제사회의 그 같은 태도는 내정 간섭에 해당한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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