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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민가 또 공격 32명 살해


지난달 28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테러 공격을 가한 카노 시 이슬람회당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8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테러 공격을 가한 카노 시 이슬람회당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자료사진)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최근 북부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해 32명을 살해하고 100여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보코하람은 지난 14일 굼수리 마을을 습격해 민간인들을 대량 살상하고 납치했습니다. 또 반군들은 이 과정에서 통신망을 파괴해 이 소식이 외부에 늦게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굼수리 마을은 지난 4월 보코하람이 여학생 200여명을 집단 납치한 치복 마을과 가까운 곳입니다.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 나온 이 마을 주민들은 당시 보코하람 무장요원들이 주민들을 겨냥해 기관총을 난사하고 집집마다 불을 질렀다고 증언했습니다.

한편 나이지리아 군사법원은 보코하람과 싸우기를 거부한 군인 54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군인들 가운데는 보코하람과 싸울 무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병영을 이탈하거나 명령에 불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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