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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도심 시장서 자폭테러…4명 사망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 카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 카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 카노의 한 시장에서 10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청 대변인은 VOA 방송에 2명의 여성 자살 폭탄 요원들이 칸틴 크와리 시장 주차장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데일리 트러스트’ 신문은 사망자 외에도 현장에 있던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번 범행을 시인하는 단체는 없지만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은 최근 비슷한 수법의 테러 공격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달에도 카노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공격해 80여명을 숨지게 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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