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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은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


캘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캘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캘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 이란이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이라며 무기 금수 조치 연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만약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들도 제1의 테러 후원국을 지지하는 공동 후원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중동 지역 평화의 중요성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는 “자국 국경 바깥에서 혼돈과 혼란을 초래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날인 5일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다음주 중 이란 무기금수 조치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란에 무기를 팔려고 줄을 서는 국가들이 있다면서 이는 중동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10월 이란의 무기 금수조치가 만료된 후 유엔 안보리가 이란의 무기 판매를 막지 못할 경우, 미국은 모든 유엔 제재를 복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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