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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년 만에 아프간 병력 철수...미 사령관 "철군 후 내전 가능성 경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독일 병력을 태운 에어버스 A400M 수송기가 30일 독일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독일 병력을 태운 에어버스 A400M 수송기가 30일 독일 분스토르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독일이 약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한 군 병력을 모두 철수했습니다.

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독일 국방장관은 어제(2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독일군이 아프간에 파견된 지 20년 만에, 마지막 남은 병사들이 저녁 비행기로 아프간을 떠나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1년부터 아프간에서 근무한 15만여 명의 모든 남녀 독일 군 병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봉사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장관은 앞서 지난 4월 오는 8월까지 자국 군 병력 1천 100 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약 한 달 이상 빨리 철수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철군 이후의 내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AP' 통신은 스콧 밀러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어제(29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미군 철수 이후 내전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밀러 사령관은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내전은 분명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가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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