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등 50개국이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의 활동 종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하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한일 3국을 중심으로 전문가패널 대체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북핵 정책에서 미봉책이나 타협책에 그치는 ‘중간 단계’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핵 협상에 전혀 관심이 없어 ‘초기 단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북핵은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이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와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한국과 호주가 장관급 협의를 갖고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 지원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양국은 한국의 오커스 참여 가능성 등 협력 확대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러시아, 이란 간 협력 심화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맞서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의 별세를 애도했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모든 미군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미 우주사령관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한반도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우주 분야 협력을 촉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한일 3국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연방검찰이 북한의 해킹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토네이도 캐시 창업자의 무죄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가 입금된 이후에도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만큼 처벌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뉴욕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미국인의 법원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외교적 경로’를 이용해 북한과 접촉한 사실이 공식 확인된 것입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정권 유지를 보장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에게 ‘억제 딜레마’를 제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이른바 ‘선물정치’에 쓰이는 돈이 연간 18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젊은 나이에 집권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선물정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중간 단계’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한국 대통령실은 “중간 단계는 없다는 미국 측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한 양국이 잘 조율해 왔다면서도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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