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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엔대사 "안보리서 '대북제재와 인도주의 영향' 브리핑 추진"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가 1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10월 안보리 의장국 취임 기자 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가 1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10월 안보리 의장국 취임 기자 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10월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제재가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브리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네벤자 러시아 대사] "I hope that we will be able to organize such a briefing for the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shortly. We will be working on that."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10월 의장국 취임 기자회견에서, “안보리가 북한 전문가를 초빙해 북한 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가능성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만간 안보리 이사국들을 위해 그같은 브리핑을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네벤자 대사는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그 문제를 제기를 해왔다"며 "대북제재위 의장국에게 브리핑을 소집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네벤자 러시아 대사] "We have been raising that issue for a long time. And we've been calling on the chair of the sanctions committee on DPRK to call the briefing."

네벤자 대사는 이어 제재가 북한 내 인도주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자 하는 북한 전문가가 있다는 사실을 제재위 의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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