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북한 인권 행사가 잇달아 열릴 예정입니다.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중국 정부의 탈북민 처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유엔 난민기구의 탈북민 면담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내 구금과 강제 송환 사례를 알려주면 미국은 반드시 그 문제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에서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탈북민 출신 4호 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집권당인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박충권(38세) 박사가 주인공입니다. 북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출신의 대량살상무기 전문가이자 한국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10일 VOA에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 안보 정책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계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북한 정부에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이른바 3대 악법을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경을 다시 개방하고 주민들의 이동과 무역, 경제 활동을 허용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중국 정부의 탈북민 처우에 문제를 제기하며, 유엔 난민기구와의 면담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에서 구금과 강제 송환 사례가 발생하면 미국이 살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지난주 막을 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꼽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제안하고 북한인권 관련 부대 행사를 후원한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강력히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다시 채택했습니다. 횟수로 20번째 채택인데, 결의안을 제출한 유럽연합은 이런 심각한 상황을 잊어선 안 된다며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는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강력히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횟수로 20번째 채택인데, 결의안을 제출한 유럽연합(EU)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없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는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후속 보고서를 요구한 점을 가장 중요한 진전으로 꼽았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을 핵무기 개발과 직결된 행위로 간주하는 긍정적 신호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북한 아동들이 강제노동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등 암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유엔 주재 한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까지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고위 관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무기를 제공한 북한에 책임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를 위해 증거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 가운데, 미한일 3국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H 전략폭격기를 전개해 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올해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유럽연합(EU)이 북한에 인권 개선과 인도주의 지원 수용 의무를 상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하면서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폐쇄 국가 중 하나인 북한 상공을 민간 드론(무인기)이 뚫고 들어가 신의주를 촬영한 영상이 세계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우방인 벨라루스 매체가 올린 영상 조회수는 100만 건을 넘었습니다. 신기술이 북한의 ‘정보 장벽’을 뚫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 당국에 한국인 억류자들과 가족의 소통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이 겪는 아픔은 고문과 같다며 이 끔찍한 관행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 당국에 한국인 억류자들과 가족의 소통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제실종 피해자 가족이 고문과 맞먹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끔찍한 관행을 끝내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했습니다. 최 씨는 1일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을 향해 아버지의 생사만이라도 알려달라며 한국인도 미국인처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에서 대북 선교 활동을 하던 최춘길 선교사는 2014년 북한에 억류돼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탈북민들이 고문방지협약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중국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유엔과 비정부기구들에 의해 탈북민들이 북송시 당하는 심각한 인권 침해가 광범위하게 문서화돼 있다는 겁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6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공식 취소했습니다.
영국 의원들이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미한영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특사는 영국 내 탈북민들을 만나 중국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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