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북한 정권의 잇따른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무기 개발을 위한 성능 시험 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탄두 능력을 과시하면서,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타격 체계를 다양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영국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잇단 긴장 고조 행위를 규탄하며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서해상으로 수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최근 열흘 동안 순항미사일만 4번을 쐈는데, 북한이 한국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도발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발사는 미사일 타격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많이 보내면서 재고가 부족해지자 대신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지난달 유엔 인권이사회가 4년 만에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 UPR을 마친 뒤 이례적으로 미국 의회가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 인권과 관련해 중국이 유엔 난민협약 등 인권 조약을 위반하고 탈북민을 계속 강제북송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의회가 처음으로 유엔의 중국 인권 검토 결과를 논의하는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국이 탈북민을 강제 북송해 이들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만큼 신속히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북한 정부에 촉구하고 국제 공론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억류자 가족에게는 피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탈북민 출신 억류자에 대해서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신중한 구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한국 정부가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을 북한에 촉구하고 국제적 공론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억류자 가족에게 피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탈북민 출신에 대해선 가족의 부탁으로 조심스럽게 구명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10대 소년들이 수갑을 찬 채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는 영상에 대해 워싱턴에서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무부가 가혹한 처벌을 문제 삼은 데 이어 미국 의회 의원도 북한 자유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들어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있는 북한 정권에 대해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비판하면서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민, 관, 군, 경이 협력하는 총력안보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북한 10대 소년들이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낳았는데요. 미국 국무부도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기금 지원을 받는 북한 인권 증진과 정보 유입 관련 단체들이 워싱턴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활동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나흘 동안 진행될 회의에는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참석해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과 책임규명 의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지상에서 신형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해상에서도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실제 잠수함 발사인지, 아니면 바지선에서 발사한 것인지 불분명한데, 한국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역량 발표는 과장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북한 정권이 여러 무기 개발 능력을 과장하면서 미한일 방어망에 과부하를 주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북한의 숱한 인권 침해가 당국의 군사화 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기 생산 등 군사 부문을 떠받치는 데 강제 노동과 임금 착취 만행이 동원된다는 비판입니다. 북한 10대 소년들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동 권리를 보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지방에 생필품조차 제공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리들을 질타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서 평양과 지방 간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 같은 불평등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은 김 위원장 스스로 핵무기 개발과 도발로 북한의 고립을 자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영국 상원의원이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두 명에게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된 것은 야만적 처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국 북핵 수석대표가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기구 고위 관계자를 만나 북한 인권과 안보 문제의 밀접한 연계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한국 문화 통제 등 인권 탄압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의 두 언니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장문의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딸 김주애를 끔찍이 아끼듯이 다른 가족의 그리움도 알아 달라며 생이별의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의 신원식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적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긴장고조 행위는 북한 내 체제 안정과 오는 4월 한국의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 정부가 유엔 무대에서 중국에 공개적으로 탈북민 보호를 권고한 데 대해 국제 인권단체들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이 당사국으로서 이 문제의 국제 공론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직접 제기했습니다. 영국과 체코도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중국은 침묵했고 북한은 오히려 중국을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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