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만에 또다시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연이어 도발에 나서는 양상입니다.
한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사상자가 3천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당국의 함구에도 북한 내부에 파병 소식이 확산 중이고, 파병된 군인들이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인식들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파병 사실 자체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선 압도적 다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정세에 위협 요인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미한연합군사령관은 역내 안정이 미한일 안보협력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모두 국내 정치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한일 안보협력의 유지 강화의 중요성이 잇따라 강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벗어나 제한적이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올해는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갈등 지속이 북한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러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7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기만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이라면 미한 미사일 방어 체계를 상당 부분 무력화 시킬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어제(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이 기만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우주기술과 위성기술을 공유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한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6일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체포 시도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관저에서 체포하려던 수사진들은 경호처의 강한 저항에 부딪쳐 일단 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중국이 올 들어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보다 적극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새 행정부의 대중 정책 방향과 강도가 한중 관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한 간 긴밀한 안보 경제 관계 때문에 한국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한중 관계의 변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새해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으로 미북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협상이 어느 시점, 어느 수준에서 이뤄질지는 유동적이지만 미북 양측에 대화의 필요성은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과 중국은 수교 75주년을 맞아 올해 선포했던 양국 우호의 해를 폐막식도 하지 못한 채 마무리하면서 두 나라의 소원해진 관계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반면 북러 정상은 양국 협력을 강조하는 연하장을 주고받으며 냉랭한 북중 관계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에 대해 최강경 대응전략을 천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세에서 눌리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신중함도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한덕수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까지 직무가 정지됨으로써 정국 불안정성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직무정지로 한국 정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중 두 나라는 외교장관 간 전화통화를 하는 등 소통을 재개했습니다. 중국은 대중 강경책을 공언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의 관계 전환을 적극적으로 꾀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중단됐던 양국의 외교안보 공조 활동을 재개키로 했습니다. 미한동맹의 정상적인 작동으로 한국 내 정정의 불안함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보 상 한층 안정감을 갖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내년 5월 전승절 행사에 북한 군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간 군사적 연대를 미국 등 서방에 과시하는 효과를 노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하고 자폭형 무인기 등을 지원하려는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연말에 군 정찰위성 발사는 어렵겠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한국의 대통령 탄핵 정국과 미국의 정권 교체가 겹친 어수선한 연말 정세 속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는 양상입니다. 북한 군이 참전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는 과정에서 러시아와의 동맹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 군 병사들의 전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측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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