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미 국무장관, G20 회의서 VOA에 트럼프 행정부 외교 구상 밝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조지아 애틀란타에서 G20 외교장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VOA의 질문에 답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 우선 순위를 설명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12월에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 회의에 관한 VOA의 질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상회의를 본래의 취지인 미국과 세계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되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 회의의 핵심이자 G20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비전의 핵심은, 주로 경제 문제를 다루는 포럼인 G20을 원래 핵심 원칙과 목적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며, 그것이 오늘 우리가 밝힌 의제에서 다루고자 노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정학적 문제들이 여러 국가에 의해 별도로 논의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는 의제와 각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러한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이 보기:

Rubio discusses U.S. foreign policy priorities at G20

루비오 국무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한국의 관심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아직 회동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행정부가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묻는 VOA의 질문에 "미국과 한국과 같은 우리의 동맹국들에 관심 사안인 문제들에 대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대통령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러한 회담으로부터 생산적인 어떤 것이 나올 수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대화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예정된 회동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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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외교장관 회의 폐막…루비오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과 대화 준비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통치자들 사이의 갈등과 관련해서, 루비오 장관은 VOA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주장하는 테러 공격에 대한 파키스탄의 우려에 미국이 공감하고 있으며, 탈레반은 이를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당연히 그들이 테러의 표적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역할이 있다면, 우리는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듯이 우리가 탈레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파키스탄이 제기한 우려를 들어왔고, 그들이 지적하는 그러한 공격 중 일부를 목격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그것이 어디서 시작되든, 그리고 누구를 표적으로 하든 테러리즘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