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 핵 있어도 쓰지 못하도록 억지 추진”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F-35A 전투기에서 투하한 정밀유도폭탄(GBU-12)으로 북한 이동식발사대(TEL) 모의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태효 한국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과의 ‘대화’가 성사될 때까지 ‘억제’와 ‘단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1차장은 통일부가 서울에서 주최한 ‘담대한 구상’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 ‘담대한 구상’에는 북한을 대화로 끌어낼 방법으로 억제(Deterrence), 단념(Dissuasion), 대화(Dialogue), 즉 3D 정책이 행동원칙으로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 세 가지가 처음부터 같이 가면 좋지만 잘 안된다면 마지막의 대화가 성사될 때까지 억지와 단념을 계속 추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북한이 핵 개발을 해도 성과가 없고 소용이 없겠구나 하는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 공조와 대북 압박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핵이 있어도 쓰지 못하도록 만드는 억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또 “북한이 핵 도발을 불사할 경우 대량보복을 통해 핵 공격이 북한 정권의 종말로 이어진다는 미한간 합의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