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러시아 크루즈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지나 시리아 내 여러 표적을 타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부 쿠르드 자치구 내 공항 2 곳을 폐쇄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이르빌 공항과 술레이마니아 공항을 48시간 동안 폐쇄했으며, 이에 따라 두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르빌 공항 측은 성명을 통해 정부 민간항공청으로부터 카스피해에서 발사돼 이라크 북부를 지나 시리아로 향하는 미사일로 인해 항공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8주 전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이래 카스피해에 정박해 있는 전함들로부터 적어도 2 차례 시리아 내 표적들을 향해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