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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식품점 총기 난사…경찰 등 10명 사망


22일 미국 콜로라오주 볼더의 식료품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중서부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경찰을 포함해 10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은 어제(22일) 오후 2시 30분께 콜로라도주 주도 덴버에서 약 50km 떨어진 볼더에위치한 슈퍼마켓 ‘킹 수퍼스’에 총격범이 들어와 총을 난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상점 안에 있던 직원과 고객들은 총격 소리가 나자 출입구로 급히 빠져나가거나 일부는 몸을 숨겼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사건을 접수하고 특수기동대를 파견했으며 사건 발생 약 1시간여 만에 총격범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매리스 해럴드 볼더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당시 초동 대응에 나섰던 현지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경찰과 대치하며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경찰 당국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총격범의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볼더 검찰 당국의 마이클 도허티 검사는 “볼더 시의 비극이자 악몽”이라며 “피해자와 모든 콜로라도 주민에게 정의를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앞서 애틀랜타에서는 지난 16일 20대 백인 남성이 마사지숍 등 3곳에서 총격을 가해 아시아계 여성 6명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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